행복했던 아프리카 여행

아프리카!

작년, 모로코를 자유여행으로 다녀오면서 아프리카의 매럭에 푹빠졌던 나는 친구와 함께 여행상품을 찾아보다가,  여러가지 면에서 우리의 기대와 맞는 작은별여행사의 아프리카 23일 상품을 선정했다.

그러나 계획표를 받고는 이게 뭐지? 자유식이 28번씩이나? 반 쯤은 자유여행인거야? 그렇게 생각했었다. 우선 떠나보자

26명이 함께했던 이번 여행은 한마디로 대만족!!!  자유여행에서 매일매일 다음 스케쥴을 체크해야하는 수고와 이동의 불편함 등 을 모두 편안함과 아프리카의 색다른 정취를 맘껏 누릴 수 있게 준비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었다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사파리, 붉은 사막, 빅토리아 폭포 등은 정말 좋았고 그외 머문 곳들 하나하나 정말 잊지못할 풍경들이었다.

무엇보다도 일정 내내 꼼꼼하게 많은 인원을 챙기고 안내, 통역, 현지 가이드와의 소통 등을 하며, 사고없이 무사히 여행을 마치게 도와준 김은경 가이드님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노련한 인솔자의 모범을 보여준 은경님의 수고에 박수를 보내며 칭찬합니다.

더불어 각나라의 현지 가이드님들도 여행길에 소중한 길벗이었습니다. 첫 여행지를 잘 안내해주셨던 케냐의 손영민 가이드님,  그 더운날 흰색 현지 옷을 입고 일정내내잔지바르를 누비며 역사, 에피소드 등등, 더 많은 것을 전달해주려 애쓴 박덩이 가이드님, 특히 마지막 날 일정후 정말 피곤할텐데도 현지시장까지 안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인상좋은 짐바브웨 리버티 가이드과 함께한 빅토리아 폭포와 초베 사파리는 잊지폿할 장관이었고, 붉은사막 나미비아 후우루 가이드, 마지막 나라 남아공 일정내내 웃는얼굴로 챙겨주시던 유니스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양보와 배려로 즐겁게 여행하게 되어 함께했던 모든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의 개인적으로 좋은 점

1. 너무 무리하지않은 일정으로 사이사이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았음.

2. 단체 쇼핑시간이 없어서 귀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음.

3. 대부분의 저녁식사를 자유식으로 해서, 자유롭게 각자 쉬면서 간단하게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음

한가지 제안~~~

대도시, 각국의 수도 등 큰도시에 갔을때는 자유시간을 좀더 가질수 있게 해서 개인별은 아니라도 그룹별로 관심사에 맞는 활동을 할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으로 참가했던 작은별여행사의 프로그램에 만족하여, 주변에도 홍보하고 다음 패키지 여행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프로그램 개발하셔셔 많은 여행자들의 좋은 길벗이 되어주시고, 나날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