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25.01.16.-25.01.25.)

여행 전부터 기대가 컸지만, 실제로는 상상 이상으로 환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오로라뿐만 아니라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가득 찬 나라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현지인 가이드 얀디는 높은 텐션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한국에서 아이슬란드까지 오는 일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아주며, 여행을 위해 일정에 없는 장소까지 보여주려는 착한 마음이 정말 고마웠어요. 얀디 덕분에 단순한 관광 이상의 특별한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특히, 심영진 인솔자님의 배려와 노력도 잊을 수 없습니다. 얀디가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었던 건 인솔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졌기 때문일거에요. 얀디의 마음을 전달해 주시며 위트 있는 입담으로 우리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추위에도 힘든 내색없이 멋진 사진을 찍어주시며 우리의 시간을 빛나게 만들어 주셨고요!!

가장 기대했던 오로라관측은 묵었던 숙소들에서도 4회나 관측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물론 인솔자님이 오로라 지수를 알려주셔서 볼수 있었던거고요.) 다양한 빛의 오로라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오로라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나라더라구요. 거대한 폭포, 광활한 빙하, 독특한 화산 지형 등 모든 풍경이 매 순간 감탄을 자아냈어요.

아이슬란드가 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히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