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추억앨범

꿈을 꾸었나?

동화속의 작은왕자도 보았고 어두운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수많은 작은별들도 마음에 담아왔다.

케냐 나이바샤 롯지, 숙소만 나서면 보이는 귀여운 동물들로 인해 내가 아프리카에 있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트레킹, 응고롱고로에서의 사자무리와 버팔로의 치열한 생사의 결투, 세렝게티 게임드라이브중에 치타, 표범, 사자 등 약육강식의 생생한 장면...아프리카가 아니라면 절대 체험할 수 없었을 경험이다.

짐바브웨와 잠비아에 걸쳐 세계 최고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 빅토리아 폭포의 장관에 압도되고...

잠깐 들른 보츠와나에서는 그 많다던 코끼리들이 모두 어디로 갔는지?? 들꽃과 새를 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42도의 사막 날씨를 체험한 나미비아 어두운 밤하늘 별들의 향연을 보았고  듄45 모래언덕, 소수스 블레이, 데드블레이, 모래 사막을 질주하는 쿼드바이크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주었다.

마지막 여행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세계7대 자연경관인 케이프타운의 테이블 마운틴, 아프리카 대륙의 끝 희망봉, 케이프포인트에서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절경 감상, 끝으로 볼더스 비치의 작고 귀여운 펭귄을 만났다.

23일의 알차고 유익한 일정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 대장정을 무탈하게 이끌어 주신 신형석 인솔자님과 이번 아프리카 여행의 추억을 함께한 모든 일행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신형석 인솔자님 한국의 문화와 유적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긍지를 가진 당신이 최고의 애국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