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누가 힘들다 했어?

부산에서 은퇴 기념 여행을 계획한 아줌마 둘이 가장 젊은날, 가장 멀리, 힘든곳으로 가보자고 얘기하며
수많은 검색을 거쳐 작은별여행사의 아프리카여행을 가게됐다.

인천공항에서 처음 만난 작은별여행사는 빨간 유니폼으로 눈에띄었다.

우선 먼거리와 음식, 숙소, 환경에 대한 많은 걱정은 케냐도착과 함께 기우임을 알았다.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 업데이트가 절실하다고 생각된다. 음식, 숙소, 교통,도로 모두 다 괜찮았다.

대륙내 비행기 이동이 많아 신형석인솔자가 신경을 많이 쓰는게 느껴졌다.
부모님 또래의 어른들이 모두 인솔자주변에 옹기종기 모여 비행기환승장을 뛰어가는 모습은 귀엽기도했다ㅎ

킬리만자로산행,웅고롱고로의 동물들,잠베지강의 노을,나미비아 나미브사막, 예상치못한 스쿱트문트의 물개와
플라맹고, 남아공 테이블마운틴과 귀여운 펭귄까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다.

신형석인솔자와는 이집트에서 다시 만나고 싶고 열심히 살고있는 대한민국의 청년 모시의 박진영, 잔지바르의 박덩이 현지가이드도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잔지바르 마지막날 창구섬투어는 일정이 조정돼야 할듯합니다.
바닷물에 빠진 상태로 다르에스살람으로 이동하는 일정은 불편합니다.
여행경비가 인상되더라도 케이프타운에서 인천직항이 있다면 그걸 선택하고 싶네요.

작은별과 신형석님, 현지의 많은 도움주신분들 덕분에 좋은 여행다녀왔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