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한붓그리기를 마치며(24.12.25-25.01.21)
송출1위/남미여행
작성자
정인미
작성일
2025-02-03 22:33
조회
1389
남미, 한붓그리기를 마치며....(24.12.25-25.01.21)
24년 2월 어느 날, 평범한 일상 속에서 친한 언니와 남미를 가고 싶다는 마음이 통하여 시작된 로망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이루어졌다.
28일 이라는 장기간의 여행을 위해 우리는 서울 둘레 길을 완주하며 기대와 설렘의 시간을 보냈다.
페루의 리마시티투어로 여행의 문을 열었다.낯선 남미의 이국적이고 낯선 풍경이 한 눈에 다가왔다.
와카치나에서의 버기카를 타고 사막을 달리는 순간 무서움에 소리를 질러 일행들에게 민폐를 끼쳤지만 석양 아래 버기카와 함께 찍은 사진들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위에서만 볼 수 있다는 벌새,원숭이,콘도르등 나스카라인은 과학이 발달한 시대라도 설명할 수 없는 신비로움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경이로웠다.
파란 하늘아래 펼쳐진 아르마스 광장,대성당,12각돌등 고대 문명의 숨결이 느껴진 가장 멋있는 도시,쿠스코 또한 잊을 수 없는 장소이다..
그리고 벤과 페루레일 그리고 버스를 타는 쉽지 않은 길의 끝에서 마주한 마추픽추와의 만남은 시간이 멈춘 듯 잉카의 숨결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우리가 가는 날엔 물이 가득 찬 ‘거울 호수’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전 날 2조 언니들과 함께 우유니를 배경으로 ‘로제의 아파트’ 를 열심히 연습하여 짧은 영상을 만들고,카메라 앞에서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너무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냈다.
비록 비 때문에 별빛투어를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나에게 진짜 감동을 준 건 알티플라노고원지대 인 것 같다.
저녁 2조 언니들과 불렀던 노래,어두움 속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태양,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선사해 주고 말이 통하지 않지만 여러모로 섬세한 배려를 해주신 차량 가이드님과의 동행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칠레에서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과 아르헨티나에서 약 4시간 코스의 카프리 호수까지의 피츠로이 트래킹 또한 아름다운 산들과 호수등 보는 곳마다 탄성을 지르며 자연과 함께 파타고니아를 온 몸으로 느꼈다.
푸른 빛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아름답지만 얼음덩어리가 떨어지는 소리는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였다.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이과수 폭포는 아르헨티나쪽과 브라질에서의 모습이 조금씩 달랐지만 세계 3대 폭포임을 자랑이라도 하듯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은 경이롭고 신비로웠다. 특히 그 곳에서의 보트투어는 이과수폭포를 온 몸으로 느끼게 한,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액티비티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을 함께해 준 현지 가이드 최안드레아 님의 열정과 따뜻한 배려는 이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작은 아쉬움도 있었다. 여행의 추억을 담은 책자가 팀당 한 권뿐이었던 점,비행기 체크인 과정에서의 작은 혼란,하지만 그런 사소한 아쉬움조차도 이제는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이 되었다.
긴 시간 안정적인 모습으로 26명을 배려해 주신 김정아 인솔자님과 여정에 함께한 팀원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다음 여행은 작은별 여행사의 코카서스 3국이지 않을까!
작은별의 남미 한 붓 그리기는 성공적인 선택이였다.
24년 2월 어느 날, 평범한 일상 속에서 친한 언니와 남미를 가고 싶다는 마음이 통하여 시작된 로망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이루어졌다.
28일 이라는 장기간의 여행을 위해 우리는 서울 둘레 길을 완주하며 기대와 설렘의 시간을 보냈다.
페루의 리마시티투어로 여행의 문을 열었다.낯선 남미의 이국적이고 낯선 풍경이 한 눈에 다가왔다.
와카치나에서의 버기카를 타고 사막을 달리는 순간 무서움에 소리를 질러 일행들에게 민폐를 끼쳤지만 석양 아래 버기카와 함께 찍은 사진들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위에서만 볼 수 있다는 벌새,원숭이,콘도르등 나스카라인은 과학이 발달한 시대라도 설명할 수 없는 신비로움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경이로웠다.
파란 하늘아래 펼쳐진 아르마스 광장,대성당,12각돌등 고대 문명의 숨결이 느껴진 가장 멋있는 도시,쿠스코 또한 잊을 수 없는 장소이다..
그리고 벤과 페루레일 그리고 버스를 타는 쉽지 않은 길의 끝에서 마주한 마추픽추와의 만남은 시간이 멈춘 듯 잉카의 숨결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우리가 가는 날엔 물이 가득 찬 ‘거울 호수’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전 날 2조 언니들과 함께 우유니를 배경으로 ‘로제의 아파트’ 를 열심히 연습하여 짧은 영상을 만들고,카메라 앞에서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너무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냈다.
비록 비 때문에 별빛투어를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나에게 진짜 감동을 준 건 알티플라노고원지대 인 것 같다.
저녁 2조 언니들과 불렀던 노래,어두움 속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태양,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선사해 주고 말이 통하지 않지만 여러모로 섬세한 배려를 해주신 차량 가이드님과의 동행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칠레에서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과 아르헨티나에서 약 4시간 코스의 카프리 호수까지의 피츠로이 트래킹 또한 아름다운 산들과 호수등 보는 곳마다 탄성을 지르며 자연과 함께 파타고니아를 온 몸으로 느꼈다.
푸른 빛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아름답지만 얼음덩어리가 떨어지는 소리는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였다.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이과수 폭포는 아르헨티나쪽과 브라질에서의 모습이 조금씩 달랐지만 세계 3대 폭포임을 자랑이라도 하듯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은 경이롭고 신비로웠다. 특히 그 곳에서의 보트투어는 이과수폭포를 온 몸으로 느끼게 한,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액티비티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을 함께해 준 현지 가이드 최안드레아 님의 열정과 따뜻한 배려는 이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작은 아쉬움도 있었다. 여행의 추억을 담은 책자가 팀당 한 권뿐이었던 점,비행기 체크인 과정에서의 작은 혼란,하지만 그런 사소한 아쉬움조차도 이제는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이 되었다.
긴 시간 안정적인 모습으로 26명을 배려해 주신 김정아 인솔자님과 여정에 함께한 팀원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다음 여행은 작은별 여행사의 코카서스 3국이지 않을까!
작은별의 남미 한 붓 그리기는 성공적인 선택이였다.

소중한 여행 후기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8일 동안 남미의 다양한 풍경과 문화를 경험하시며 느끼신 감동이 글 속에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마추픽추에서의 경이로움, 우유니에서 함께한 특별한 순간, 그리고 이과수 폭포에서의 짜릿한 보트투어까지—모든 순간이 선생님께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니 기쁘고 뿌듯합니다.
여행 중의 작은 아쉬움까지도 미소로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하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다음 여행도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여행도 저희와 함께 그려주세요 🌈
- 작은별 여행사 남미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