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뤘네요.^^
송출1위/남미여행
작성자
김정선
작성일
2025-04-10 00:18
조회
425
마침내 꿈을 이루다!
너무 가고 싶은 열망에서 작년 8월에 남미한붓그리기 여행을 예약했습니다. 많은 준비를 해야 할 1~2월에 심한 감기로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떠난 여행이었기에 걱정이 앞섰는데 정말 꿈처럼 29일이 지나버렸네요.
페루에서 처음 보는 사막이 너무 신기했고 버기카를 타고 사막을 달리는 것도 멋졌고, 샌드보딩을 했던 것, 모래언덕에서 노을이 지는 아름다운 광경을 멍때리며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잃어버린 공중도시라는 마추픽추를 보려고 남미에 왔구나! 신비롭고 경이로워서 사진보다는 눈에 많이 담아두려 하였습니다. 오래도록 기억하려고...
라파즈에서는 고산증으로 힘들었는데, 케이블카를 지하철처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신기함을 보며 이겨냈고, 우유니 소금사막에서는 물 위에 하늘이 반영되는 신기하고 아름다운 광경을 보면서 “여기까지만 보아도 남미여행은 성공이구나!”라고 생각하며 남은 일정은 덤으로 즐기려고 했습니다.
끝없는 사막을 달려 칠레 국경에 이르렀던 알티플라노 고원지대 투어, 남미의 아픈 역사를 느낄 수 있었던 칠레의 산티아고 시티투어, 구글지도를 보면서 우버택시와 시외버스를 타고 갔던 발파라이소 벽화마을과 아름다운 해안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었던 비냐델마르 자유여행의 추억은 인상적이었네요.
세계 10대 절경에 속한다는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투어에서는 산과 호수, 폭포, 빙하 등 모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한식도시락을 먹으며 즐겼던 아르헨티나 피츠로이 트레킹 또한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모레노 빙하 크루즈는 가까이서 본 거대한 빙하의 푸른빛으로 경이로웠으며, 얼음덩어리가 떨어지는 광경과 소리를 들으면서 지구온난화를 걱정하였네요.
우수아이아에서의 땅끝 기차투어, 세상의 끝 우체국 등 지구 반대편의 세상을 만나는 과정은 기쁨과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인구수보다 소가 많다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유명한 아사도 요리를 맛있게 먹었고, 멋진 탱고쇼를 보면서 아르헨티나에 대한 좋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미술관에서는 로댕의 조각과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었고, 엘 아테네오 서점에서 노벨문학상 작가인 한강의 책을 보면서 뿌듯함을 가득 느꼈고, 파시피코 백화점에서 젤라또를 너무 많이 먹고 배탈이 났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아르헨티나 쪽 이과수 폭포의 ‘악마의 목구멍’으로 빨려 들어가는 거대한 물줄기와 물소리에 압도당했습니다. 이과수 폭포를 넋 놓고 바라보며, 내가 그동안 보았던 폭포는 폭포라고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고, 브라질에서의 이과수 폭포 보트 투어는 멀리서 보기만 했던 폭포수를 온몸으로 30번씩이나 맞으며 남미투어의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소리 지르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습니다. 목이 쉬면서까지 멋진 추억을 만들어 준 최안드레 가이드님의 열정과 프로의식에 감사드립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코르코바 언덕 예수상과 빵산의 야경을 감상하며 남미여행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듯 했지만 마지막 상파울로에서 아틀란타행 비행기편이 취소되는 황당함도 경험했습니다. 덕분에 예기치 않은 상파울로 시티투어를 하게 되었고, 봉헤치로의 한인거리에서 K 문화의 위상을 직접 목격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상파울로의 한식당 종가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동포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브라질 커피를 마시며 전화위복이란 이런 것이라고 생각하였네요. 우리의 리더 이보연 팀장의 위기관리 능력과 시티투어 시 버스를 제공해주신 작은별에도 감사하며, 무사히 여행을 마친 나이 많으신 선배님들을 포함한 동행했던 원정대원들 모두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리마에서부터 도움 주신 현지 가이드님들과 작은별 직원분들 감사했습니다. 특히 변호사로서 산티아고 한인사회를 대변하려는 이현우님, 학생 신분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던 이한규님, 이과수의 최안드레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남미한붓그리기 투어는 지구 반대편에서 내가 60년 동안 살면서 보지 못했던 신비롭고 아름다운 것들을 보면서 “이런 세상도 있구나!”라고 느낀 정말 감동적이고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남미를 사랑한다는 이보연 팀장님께 따따봉을 드립니다.^^





너무 가고 싶은 열망에서 작년 8월에 남미한붓그리기 여행을 예약했습니다. 많은 준비를 해야 할 1~2월에 심한 감기로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떠난 여행이었기에 걱정이 앞섰는데 정말 꿈처럼 29일이 지나버렸네요.
페루에서 처음 보는 사막이 너무 신기했고 버기카를 타고 사막을 달리는 것도 멋졌고, 샌드보딩을 했던 것, 모래언덕에서 노을이 지는 아름다운 광경을 멍때리며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잃어버린 공중도시라는 마추픽추를 보려고 남미에 왔구나! 신비롭고 경이로워서 사진보다는 눈에 많이 담아두려 하였습니다. 오래도록 기억하려고...
라파즈에서는 고산증으로 힘들었는데, 케이블카를 지하철처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신기함을 보며 이겨냈고, 우유니 소금사막에서는 물 위에 하늘이 반영되는 신기하고 아름다운 광경을 보면서 “여기까지만 보아도 남미여행은 성공이구나!”라고 생각하며 남은 일정은 덤으로 즐기려고 했습니다.
끝없는 사막을 달려 칠레 국경에 이르렀던 알티플라노 고원지대 투어, 남미의 아픈 역사를 느낄 수 있었던 칠레의 산티아고 시티투어, 구글지도를 보면서 우버택시와 시외버스를 타고 갔던 발파라이소 벽화마을과 아름다운 해안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었던 비냐델마르 자유여행의 추억은 인상적이었네요.
세계 10대 절경에 속한다는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투어에서는 산과 호수, 폭포, 빙하 등 모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한식도시락을 먹으며 즐겼던 아르헨티나 피츠로이 트레킹 또한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모레노 빙하 크루즈는 가까이서 본 거대한 빙하의 푸른빛으로 경이로웠으며, 얼음덩어리가 떨어지는 광경과 소리를 들으면서 지구온난화를 걱정하였네요.
우수아이아에서의 땅끝 기차투어, 세상의 끝 우체국 등 지구 반대편의 세상을 만나는 과정은 기쁨과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인구수보다 소가 많다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유명한 아사도 요리를 맛있게 먹었고, 멋진 탱고쇼를 보면서 아르헨티나에 대한 좋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미술관에서는 로댕의 조각과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었고, 엘 아테네오 서점에서 노벨문학상 작가인 한강의 책을 보면서 뿌듯함을 가득 느꼈고, 파시피코 백화점에서 젤라또를 너무 많이 먹고 배탈이 났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아르헨티나 쪽 이과수 폭포의 ‘악마의 목구멍’으로 빨려 들어가는 거대한 물줄기와 물소리에 압도당했습니다. 이과수 폭포를 넋 놓고 바라보며, 내가 그동안 보았던 폭포는 폭포라고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고, 브라질에서의 이과수 폭포 보트 투어는 멀리서 보기만 했던 폭포수를 온몸으로 30번씩이나 맞으며 남미투어의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소리 지르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습니다. 목이 쉬면서까지 멋진 추억을 만들어 준 최안드레 가이드님의 열정과 프로의식에 감사드립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코르코바 언덕 예수상과 빵산의 야경을 감상하며 남미여행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듯 했지만 마지막 상파울로에서 아틀란타행 비행기편이 취소되는 황당함도 경험했습니다. 덕분에 예기치 않은 상파울로 시티투어를 하게 되었고, 봉헤치로의 한인거리에서 K 문화의 위상을 직접 목격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상파울로의 한식당 종가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동포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브라질 커피를 마시며 전화위복이란 이런 것이라고 생각하였네요. 우리의 리더 이보연 팀장의 위기관리 능력과 시티투어 시 버스를 제공해주신 작은별에도 감사하며, 무사히 여행을 마친 나이 많으신 선배님들을 포함한 동행했던 원정대원들 모두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리마에서부터 도움 주신 현지 가이드님들과 작은별 직원분들 감사했습니다. 특히 변호사로서 산티아고 한인사회를 대변하려는 이현우님, 학생 신분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던 이한규님, 이과수의 최안드레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남미한붓그리기 투어는 지구 반대편에서 내가 60년 동안 살면서 보지 못했던 신비롭고 아름다운 것들을 보면서 “이런 세상도 있구나!”라고 느낀 정말 감동적이고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남미를 사랑한다는 이보연 팀장님께 따따봉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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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남미 여행을 선택하실 때 작은별여행사를 믿고 선택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글과 사진을 보니 마치 선생님과 함께 여행을 한 것처럼 남미의 곳곳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상파울로 일정에서의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셨던 선생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이보연 인솔자 및 현지 가이드분들께 남겨주신 칭찬 말씀은 저희가 대신하여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으며,
선생님의 인생에 작은별여행사와 함께 한 아름다운 남미에서의 추억이 큰 의미로 남길 바랍니다.
다음 여행도 저희와 함께 그려주세요.🌈
작은별여행사
남미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