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난 남미여행(25/03/17)
비내리는 아침, 상파울루공항 카페에서 구입하여 갓내린 커피 한잔을 앞에 두고, 어제까지28일간의 남미투어를 회상해본다.모든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남미의명소들을 방송이나 사진에서는 느낄수 없는 현장에서의 감동을 위한 여행이 시작되었다.
구성원 26명 모두가 이번 여행에서 추구하는 것, 보고 싶은 것, 느끼는 감정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그룹이지만 26명의 각기 다른 여행자가 될 수 밖에 없었으리라.
꿈결처럼 지나가 버린 순간이었지만 어린시절 소년잡지 속에서 보았던 나스카 라인들.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아름다웠던 마추픽추. 소금호수와 푸른 하늘과 붉은 석양과 동반여사님들의 소녀같은 웃음소리가 잊히지 않을 우유니. 멋진 식사와 와인파티, 아쉬운 남십자성의 우유니 밤하늘.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무너지는것을 보는 행운도 있었지만 온난화로 빙하길이가 줄었다는 페리톤 모레노 빙하, 파타고니아 브랜드 로고라는 핏츠로이, 단풍든 나뭇잎, 부러지고 썩은 나무들이 지천에 깔린 원시림, 빙하가 만들어 냈을 넓은 계곡과수많은 개울들, 비버댐, 습지, 늪지대, 눈 덮인 산, 빙하호수 등 짧지만 파타고니아 자연의황량함을 느껴볼수 있었던 10km의 에스메랄다 트레킹. 파타고니아는 보는 관광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체험해야 한다는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역사적인 비글 해협. 기대했던 탱고쇼. 수량이 적어 아쉬었던 이과수.
여행 후에 항상 느끼지만 철저한 사전준비가 시간과 명소탐방에 도움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여행사의 세심한 작은 이벤트와 우유니 타프 아래에서의 점심과 저녁 와인 파티는 감동적 이었다. 26명의 각기 다른 개성들을 보듬은 원만한 성품과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의 박국환 팀장님. 현지 가이드로는 시간 순차상 열정적인 브라질의 안드레아, 세실리아 가이드가 기억에 남습니다. 브라질에서 과라나 성분에 대한 특수한 반응, 감기, 위장염이 겹쳐 마지막 5일이 힘들었지만 주변의 도움과 약제로 무사히 귀국하였다. 여행은결국 자기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번25명의 동반자 모두 자신을 찾는 가는데 이번 여행이 도움이 되었기를 빌어봅니다.
여행후 좋아하는 노래 제목을 이젠 외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Memorias de una vieja canció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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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남미 여행을 선택하실 때 작은별여행사를 믿고 선택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여행은 자기 자신을 찾는 여정이라는 말씀, 깊게 와닿습니다.
저도 앞으로 여행을 할 때마다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과 음악이 기억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인생에 작은별여행사와 함께 한 아름다운 남미에서의 추억이 큰 의미로 남길 바라며,
박국환 인솔자에게 남겨주신 칭찬 말씀은 저희가 대신하여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여행도 저희와 함께 그려주세요.🌈
작은별여행사
남미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