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요정님들과 함께한 남미여행기
남미
작성자
강명순
작성일
2024-04-17 08:32
조회
116
걱정만큼 준비기간도 길었던 남미여행이 한순간의 꿈처럼 지나가버린것은 최종현인솔자님과 함께해주신 팀원님들 모두의 덕분입니다. 집에서부터 리우공항까지 꼬박 하루를 가야하고 남미 현지에서도 5개국을 다녀야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우리는 해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뿌듯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밤새 내리던 비가 아침에는 그쳐주고 잔뜩 끼었던 구름도 정상에 오르자 말끔이 걷혔던 마추피추 투어, 유리처럼 맑은 거울에 반영되어 찬란하게 빛나던 우유니 소금 사막의 푸른 하늘과 붉은 노을, 정상은 늘 구름모자를 쓰고 있어서 왠만하면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던 토레스델파이네의 선명하고 맑끔한 봉우리도, 마침 비가 내려주어서 물기를 잔뜩 머금고 눈부시게 빛나던 푸르디푸른빛의 모레노 빙하, 때마침 내려준 눈으로 더욱 아름다웠던 우수아이아 티에라 델 푸에고 기차투어와 아무리 감탄사를 연발해도 부족할 이과수폭포의 장엄한 굉음과 방대한 규모는 페루와 볼리비아의 고산증과 긴 여정으로 쌓이는 모든 피로들을 한 순간에 날려버리고도 오랜시간동안 감동에 젖게하는 잊지 못한 대자연의 선물들이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 잊지 못한 선물을 준비해주신 작은별 여행사에 감사드립니다.
명순 누님.
오랫동안 교직생활을 하시고 은퇴하신 분이라 그런지 글에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28일간 누님을 뵈며 항상 어린아이처럼 맑고 밝아서 즐겁고 비타민 같은 존재셔서 감사했습니다.
광섭 형님과 매번 티격태격하시면서도 유난히 아기자기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네요.
그리고 제게도 살갑게 굴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번 재회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다시 뵐 날을 기대해도 되겠지요?!
28일간의 일정을 사건,사고없이 무사히 마무리 해주셔서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저 최팀장과 작은별을 항상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작은별 여행사 입니다.
남미는 여행자들 중에서도 너무 멀어 가기 어려운 곳으로 소문나 있습니다.
그곳을 선생님께서 정복하셨다는 사실 만으로도 큰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선생님께서 남미 여행을 이야기 할 때 마다 가슴 설레이고 그리워지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여행 때 마다 맑아지는 풍경은 여지껏 열심히 살아오신 선생님의 덕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는 남미의 자연을, 감동을, 행복을! 오래오래 추억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여행도 작은별과 함께 그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작은별 남미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