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23 ~ 3.21. 남미 여행을 다녀와서
남미
작성자
황 치 은
작성일
2024-03-27 19:01
조회
307
남미 여행!
코로나로 3년여가 미루어지다 보니 인생 숫자는 자꾸 늘고.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 일찌감치 참여하기로 결정을 해놓고도 출발 전까지 걱정을 하며 드디어 장도에 올랐다.
첫날 리마 시티투어를 거쳐, 다음날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에서 버키카를 타고 사막의 언덕을 오르는 순간 – 그 언덕 하나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오르고 보니 모래사막은 끝없이 펼쳐졌다.
바예스타 섬 보트 투어- 신비에 신비가 계속 이어져가고 있었다.
문제는 쿠스코, 우루밤바로 옮겨가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동안 다른 곳 여행에서는 3,500m가 넘으면 내가 약간씩 어지럽고 힘이 빠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내가 두통 등 심하게 자극이 오기 시작했다. 긴장되는 상황 속에 페루와 볼리비아 관광을 하는 내내 고생을 했다.
마추피추에 오를 때 구름이 계속 전경을 가렸다 열었다 하여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다. 그러면서도 비는 우리가 버스로 이동하는 순간만 내려주니 얼마나 고마운가!
자연이 조각을 해 놓은 페루의 수도 라파즈의 달의계곡
우유니 소금사막에 들어갔는데 우리를 위해 미리 비가 내려주었는지 촉촉한 소금 유리가 끝없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 우리 일행들은 황홀하고 몽환적인 비경에 심취되어 시간 가는 줄 몰랐으며. 일몰 시간에는 또다른 풍광을 우리에게 선물해 주었다. 우리가 이 광경을 보기 위하여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한 보상이라도 주는 듯했다.
볼리비아에서 칠레로 넘어가기 위한 국경은 말 그대로 안데스산맥을 넘어가는 장도였다. 검문에 캐리어 검사까지 기계가 고장이라며 모두 열어놓고 손으로 검색을 하는 모습은 지금까지 여행 중 처음이었다.
칠레에 있는 세계 10대 절경에 속한다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속에서 즐겼는데, 멀리 빙하 계곡이 있고, 바로 눈앞에 유빙이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참 영롱했다.
그래도 볼 것은 많아 4시간의 피츠로이 트레킹, 페리토 모레노 빙하, 배를 타고 비글해협 투어, 기차를 타고 우수아이아 국립공원 투어 등.
우체국장 할아버지 기분에 따라 운영한다는 최남단 우체국에서 엽서 붙이기, 이과수 폭포 등 볼거리가 많은 아르헨티나였다.
브라질에서 보는 이과수 폭포는 말 그대로 장관이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너무 세찬 비가 내려 카메라도 흠뻑 젖어 사진이 찍히지 않고, 찍힌 것도 렌즈에 성애가 차 뿌옇게 된 점이 끝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번 2024.2.23. ~ 3.21. 함께한 26명 모두 서로 돕고 배려하며 하나가 되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음이 최고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그 원동력은 김반장의 탁월한 리드 능력이 아닌가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코로나로 3년여가 미루어지다 보니 인생 숫자는 자꾸 늘고.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 일찌감치 참여하기로 결정을 해놓고도 출발 전까지 걱정을 하며 드디어 장도에 올랐다.
첫날 리마 시티투어를 거쳐, 다음날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에서 버키카를 타고 사막의 언덕을 오르는 순간 – 그 언덕 하나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오르고 보니 모래사막은 끝없이 펼쳐졌다.
바예스타 섬 보트 투어- 신비에 신비가 계속 이어져가고 있었다.
문제는 쿠스코, 우루밤바로 옮겨가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동안 다른 곳 여행에서는 3,500m가 넘으면 내가 약간씩 어지럽고 힘이 빠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내가 두통 등 심하게 자극이 오기 시작했다. 긴장되는 상황 속에 페루와 볼리비아 관광을 하는 내내 고생을 했다.
마추피추에 오를 때 구름이 계속 전경을 가렸다 열었다 하여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다. 그러면서도 비는 우리가 버스로 이동하는 순간만 내려주니 얼마나 고마운가!
자연이 조각을 해 놓은 페루의 수도 라파즈의 달의계곡
우유니 소금사막에 들어갔는데 우리를 위해 미리 비가 내려주었는지 촉촉한 소금 유리가 끝없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 우리 일행들은 황홀하고 몽환적인 비경에 심취되어 시간 가는 줄 몰랐으며. 일몰 시간에는 또다른 풍광을 우리에게 선물해 주었다. 우리가 이 광경을 보기 위하여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한 보상이라도 주는 듯했다.
볼리비아에서 칠레로 넘어가기 위한 국경은 말 그대로 안데스산맥을 넘어가는 장도였다. 검문에 캐리어 검사까지 기계가 고장이라며 모두 열어놓고 손으로 검색을 하는 모습은 지금까지 여행 중 처음이었다.
칠레에 있는 세계 10대 절경에 속한다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속에서 즐겼는데, 멀리 빙하 계곡이 있고, 바로 눈앞에 유빙이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참 영롱했다.
그래도 볼 것은 많아 4시간의 피츠로이 트레킹, 페리토 모레노 빙하, 배를 타고 비글해협 투어, 기차를 타고 우수아이아 국립공원 투어 등.
우체국장 할아버지 기분에 따라 운영한다는 최남단 우체국에서 엽서 붙이기, 이과수 폭포 등 볼거리가 많은 아르헨티나였다.
브라질에서 보는 이과수 폭포는 말 그대로 장관이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너무 세찬 비가 내려 카메라도 흠뻑 젖어 사진이 찍히지 않고, 찍힌 것도 렌즈에 성애가 차 뿌옇게 된 점이 끝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번 2024.2.23. ~ 3.21. 함께한 26명 모두 서로 돕고 배려하며 하나가 되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음이 최고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그 원동력은 김반장의 탁월한 리드 능력이 아닌가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을 보며 저도 남미의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들어간 착각을 합니다.
28일의 여정동안 많이 힘드셨지만 행복한 여행이 되셨지요? ^^
선생님의 마음 속에 아름답고 신비로운 남미의 기억이 오래오래 행복함으로 남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여행지는 어디이실까요?
다음 여행도 작은별과 함께 그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작은별 남미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