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기념으로 다녀온 남미여행!

작년 8월 말에 35년 반의 공무원(교육직) 생활을 마치면서

그동안 돈과 시간의 제약으로 해보지 못했던 무엇인가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아내와 함께 결혼 43주년 기념겸 은퇴 기념으로 남미여행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남미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여러 여행사의 상품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작은별여행사의 남미 한붓 그리기 상품이 우리 부부가 생각하는 여행의 성격과에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번 여행에 참여하기로 하였고 여행을 다녀온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우리가 내린 결정이 전적으로 옳았다는 것이다.

이번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는 많은 비용과 오랜 여행기간, 지구 반대편까지의 머나먼 여행길,

그동안 거의 접해 본적이 없는 언어, 문화 및 음식, 28일간의 여행기간 중 15회의 항공 이동 및 긴 버스 이동 시간,

고산지대를 비롯하여 대도시, 광야, 바닷가 등 다양한 환경과 민족, 등등의 환경을 생각하며

과연 이 여행에 참여하는 것이 옳은 결정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참여했지만

여행을 완주하는 시점에서는 100% 이상의 만족을 주는 여행이었음을 스스로 인정하며

우리 주변의 누군가가 남미여행을 계획한다면 자신있게 작은별여행사의 상품을 권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여행 상품이나 마찬가지이지만

28일간 5개의 남미국가들을 넘나들며 많은 여행지를 방문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특히나 인솔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방문하는 현지의 가이드들의 역할도 성공적인 여행의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은 26명 대원들의 협력과 배려, 박국환 인솔자의 능수능란하고 세심한 인솔

그리고 수십명의 현지 가이드의 적극적인 협력과 완벽한 준비 등이 어우러져 매우 만족도가 높은 결과를 나타내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모든 여행 일정을 계획대로 준비하고 조율하여 차질없이 진행시킬 책임을 진 박국환 인솔자는

수많은 인솔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조금의 차질도 없이 여행이 물 흐르듯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그냥 여행팀 인솔자라는 직업적인 모습 이외에도 모든 대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각 개인들의 작은 불편까지도 해결해 주고자 노력하는 세심함까지 갖춘

일반적인 여행 인솔자나 가이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남미 5개국가은 많은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의 특성상

현지의 전문적인 가이드들의 철저한 준비와 협력이 필수적인데

작은별여행사의 남미 현지 가이드들은 이러한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필요 조건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다.

특히 여행 초기의 페루와 볼리비아 현지 가이드들과 여행 말미의 브라질 현지 가이드들을 칭찬하고 싶으며

이들은 현지 여행 전문가로서의 자질뿐만 아니라 여행 참가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부족함을 채우면서

전체적인 여행의 분위기를 즐겁고 유쾌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다만 나의 부족한 기억력의 한계 때문에 이들의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고 나열하여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미안할 따름이다.

 

결론적으로 우리 부부의 결혼 43주년과 나의 은퇴 기념 여행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매우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누구든지 남미여행을 생각한다면 남미여행을 이미 다녀온 사람으로서 작은별여행사의 남미 한붓 그리기 상품이 가장 좋은 선택지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