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09 벌써 그리운 남미여행을 뒤돌아보며

5년전쯤 타여행사를 통해서 남미여행을 추진하던중 갑작스런 코로나 사태로 불발되었는데 그 이후 차츰 나이도 들어가고 우리 부부가 이런저런 지병도있고해서  망설이던차에 우리의 여행메이트 한교수님을 통해 작은별 여행사를 알게되고 이번남미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망설이던 마음이 무색할만큼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알찬 프로그램과 몇군데 빼고 대체로 좋은 숙소등 가성비좋은 여행을 기획해주신 작은별 남미팀과 이여행을 매끄럽게 진행해주신 우리의 대장 박국환 인솔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대장님의 첫인상은 약간 무심한듯보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유창한 언어와 넘치는 배려와 유머로 반전매력을 발산하며 우리의 여행을 잘 이끌어주었습니다.그리고 아직은 상업적으로 때묻지않은 순수함으로  타여행사의 인솔자들과는 비교되는 모습이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앞으로도 이런 순수한 매력을 쭉 지켜나기시길 바래요~^^

일일이 이름을 기억할수 없지만 현지 가이드들도 한결같이 성실하고 철저한 준비로 우리의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셔서 모두다 칭찬합니다.

여행떠나기전 남미는 마약과 총기사고가 난무하고 정치,경제,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후진국인줄 알았다가 천혜의 비경과 풍부한자원, 생각보다 괜찮은 치안과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아름다운곳으로  각인되어 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하려고합니다. 나이들어서 가도 그리 힘들지않은 곳이라고요.

걱정했던 고산병은 대장님이 추천해주신 현지약이 좋아서 무탈하게 지나갔는데 주변분들과 비교해보니 국산약이나 비아그라 그리고 현지약도 천연보다는 합성제품이 더 잘 듣는듯합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브라질 일정이 넘 짧았고 어쩔땐 시간이 너무 남아돌고 어쩔땐 강행군으로 힘들때가 있었는데 시간 안배를 좀더 세심하게 해주셨으면합니다.  일정 짜는데 어려움이 많아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었겠지만요.

전체적으로 알찬 여행할수있게 기획해주신 작은별 남미팀과 우리의 인솔자 박국환 대장님 그리고 함께해준 팀원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울팀은 크리스마스 연말 연시를 함께보내고 전국 각지에서 연령층도 다양하게 모였는데 모두들 위화감없이 한마음으로 즐겁게 여행할수있어서 정말 좋았고 모두들 다시 뵙고싶습니다. 대장님이 싸우지 말라고 당부하셨는데 다른팀들은 잘 싸우셨나보죠? 아~그중에 울 부부가 젤 많이다투고 투닥거렀네요. ㅎ

울팀들 새해에 더욱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