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을 다녀와서
송출1위/남미여행
작성자
장준분
작성일
2025-03-15 03:34
조회
771
다녀온 지 24시간이 지났는데, 어떤 장면도 생각도 감정도 나지 않는다. '뇌가 기절했구나!' 기절할 만도 하다.
지구 한바퀴를 돈다는 안내문이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돌아올 때,
마지막 열 다섯번 째 비행기인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지구 한바퀴를 돈다는 말이 실감났다.
갈 때 태평양을 건너고 돌아올 때 대서양을 건너니 지구 한바퀴를 도는 여행이었으니 나의 작은 뇌가 감당하기 어여웠을 것이다.
처음 도착지인 쿠스코 시내를 거쳐, 수없이 봤던 잉카유적인 마추피추를 떠올려 책임감 짱!인 인솔자 박지은님께 인사를 해야겠다.
기차를 타고 마추피추로 향하는 가슴이 콩닥거린다. 까불대지 않게 숙연한 옷을 장착한 설렘으로 영접한다.
현지 가이드의 이야기를 듣고는 내가 간직하고 있는 신비와 아픔이 반감되지만, 그렇게 높은 산악지대에 왕의 휴양지를 짓다니, 놀라운 일이다.
우람한 돌부터 작은 돌들이 만든 동네?를 보며 90년 동안 일꾼들이 흘렸을 땀을 닦아 본다.
코카잎을 먹어가며 쿠스코에서 이곳까지 우체부 일을 했을 사람들의 지친 다리와 숨소리도 느껴 본다.
창문과 벽들이 내진에 버틸 수 있게 사다리꼴로 만들고 수로가 아직도 그 기능을 하는 등 과학이 생생한 점도 놀랍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오르고 내리기를 여러 번 해야 둘러 볼 수 있으니, 실제 면적은 넓었으리라.
모든 여행지가 겉만 훑어 보기도 짧은 시간이지만, 자연과 인간이 만든 이곳을 두 시간 정도 보고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하루 종일 있으면서 마추피추를 알고 느꼈으면 하는, 이룰 수 없는 희망이 속삭인다.
감기로 누가봐도 약을 먹어야 하는데도 약을 먹으면 밤에 문의하면 일어나지 못한다고 생으로 감기와 싸우고,
다음 여정을 카톡방에 자를륵 올리는 인솔자님 덕분에 여행 내내 날씨가 돕고
일행들의 건강관리로 안전하게 무사히 28일 여정을 마친 것을 파차마마님께 감사드린다.

지구 한바퀴를 돈다는 안내문이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돌아올 때,
마지막 열 다섯번 째 비행기인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지구 한바퀴를 돈다는 말이 실감났다.
갈 때 태평양을 건너고 돌아올 때 대서양을 건너니 지구 한바퀴를 도는 여행이었으니 나의 작은 뇌가 감당하기 어여웠을 것이다.
처음 도착지인 쿠스코 시내를 거쳐, 수없이 봤던 잉카유적인 마추피추를 떠올려 책임감 짱!인 인솔자 박지은님께 인사를 해야겠다.
기차를 타고 마추피추로 향하는 가슴이 콩닥거린다. 까불대지 않게 숙연한 옷을 장착한 설렘으로 영접한다.
현지 가이드의 이야기를 듣고는 내가 간직하고 있는 신비와 아픔이 반감되지만, 그렇게 높은 산악지대에 왕의 휴양지를 짓다니, 놀라운 일이다.
우람한 돌부터 작은 돌들이 만든 동네?를 보며 90년 동안 일꾼들이 흘렸을 땀을 닦아 본다.
코카잎을 먹어가며 쿠스코에서 이곳까지 우체부 일을 했을 사람들의 지친 다리와 숨소리도 느껴 본다.
창문과 벽들이 내진에 버틸 수 있게 사다리꼴로 만들고 수로가 아직도 그 기능을 하는 등 과학이 생생한 점도 놀랍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오르고 내리기를 여러 번 해야 둘러 볼 수 있으니, 실제 면적은 넓었으리라.
모든 여행지가 겉만 훑어 보기도 짧은 시간이지만, 자연과 인간이 만든 이곳을 두 시간 정도 보고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하루 종일 있으면서 마추피추를 알고 느꼈으면 하는, 이룰 수 없는 희망이 속삭인다.
감기로 누가봐도 약을 먹어야 하는데도 약을 먹으면 밤에 문의하면 일어나지 못한다고 생으로 감기와 싸우고,
다음 여정을 카톡방에 자를륵 올리는 인솔자님 덕분에 여행 내내 날씨가 돕고
일행들의 건강관리로 안전하게 무사히 28일 여정을 마친 것을 파차마마님께 감사드린다.


너무 아름다운 문장을 써주셔서, 읽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여정내내 걱정해주시는 마음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직도 몸이 지구반대편에 있는 것처럼 시차적응이 쉽지 않으실텐데,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멋진 인생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남미 여행을 선택하실 때 작은별여행사를 믿고 선택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글을 읽으니 저도 선생님과 함께 하루 종일 마추픽추를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인솔자에게 남겨주신 칭찬 말씀은 저희가 대신하여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의 인생에 작은별여행사와 함께 한 아름다운 남미에서의 추억이 큰 의미로 남길 바랍니다.
다음 여행도 저희와 함께 그려주세요.🌈
작은별여행사
남미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