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한붓그리기가 끝나고 내 삶의 한붓 그리기를 시작하다!
송출1위/남미여행
작성자
김지연
작성일
2024-04-29 03:27
조회
3413
지금은 늦은 밤입니다.
아직도 짧은 일정의 리우에서 그 드넓은 밤바다를 기억합니다.
혼자 미소짓고 되새김질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2024. 03. 27.~04. 23. 일정으로 남미를 다녀왔습니다.
여행은 준비에서부터 시작인듯 했습니다. 준비할 것이많아서인지 짐을 싸는게 쉽지 않았습니다.(4계절의 옷이 필요함)
2주 정도는 캐리어가 거실 한켠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딸들의 도움으로 짐싸기는 끝이났고 드디어 출국 날! 긴장과 기대 걱정 여러가지 감정들이 뒤섞인 채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30년이 넘는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친구와 함께한 여행이었습니다.
함께한 팀원들의 사연들도 공감하면서 이렇게 멋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장시간의 비행은 언제나 힘들었다. 그나마 대한항공 기내식이 조금 위로가되었다. 역쉬! 이맛이지~~ㅋ
그렇게 순조로워보인듯 하지만 소소한 사건들을 인솔자 이지혜님의 지혜로운 대처로 인해 잘 넘기면서 첫 여행지 리마(페루)에 도착했다.
남미는 위험하다는 고정관념으로 인해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돌이켜보니 그정도는 아니었고 되려 순박해 보였던것 같다(제 생각입니다.)
그렇게 페루를 시작으로 남미 한붓그리기는 시작되었고 각자 마음속에 멋진 색들로 흰도화지를 채워나갔으리라! 와카치나에서 버기카를 타고 사막의 모래언덕을 넘을때의 희열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바예스타섬 투어에서의 바다사자의 여유로움이 부러울따름이었고 자연그대로를 지켜가고 있는 것 또한 부러웠다.
현지 가이드분들의 성실함과 열정에도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마추피추!
해발2430미터에 이런 도시를 만들다니 그들의 애환 고됨등 짠하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찡했다.
기억의 한계때문에 사진에 담기위해 애쓰는 모습! 조금 느긋하게 느끼고 왔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쿠스코는 참 아름다웠다. 고산지대라 힘들긴 했지만 인솔자님이 일러준 대처방법들이 효과가 있어서 나는 고산병약을 먹지 않고 잘 버텨왔다(고산병약을 안먹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여행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중간 중간 그리워 질때쯤이면 한식당으로 우리를 인도해주셔서 입맛을 돋게 해주신 작은별 여행사의 배려에도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인생샷을 남기겠다 작정한 우유니!
끝이 보이지 않은 소금사막 황홀했다. 이게 진심이란 말인가!
그런데 이 우유니 한가운데서 오찬이라니~
4월의 생일자들을 함께 축하해 주는 자리까지 마련해 주시는 세심한배려와 함께 저녁 노을이 지는 시간의 와인과 디너파티는 완벽했다. 소금호텔에서의 숙박 또한 멋졌다!
황홀했던 어젯밤을 보내고 육로로 국경통과는 무지 힘든 여정이었다. 인솔자님과 현지가이드님의 지혜로움으로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편인 눈부시게 화창한 날씨속에 여행은 무르익어갔고 팀원들도 고산지대를 잘 버텨주었다.
칠레 아르헨티나로 넘어 오니 모두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팀원들에게 피해주지 않으려고 애쓰시는 모습들에서 많을걸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 하일라이트 우수아이아, 이과수폭포!
세상의 끝! 비글해협투어에서 본 빨간등대 바다 생물들 빨간등대를 뒤로하고 돌아오는 길은 계속 뒤를 돌아보게했다. 혼자 두고온듯한 짠한 느낌 때문이었을까!
그리고 이과수 폭포
지금도 포효하는듯한 폭포소리에 압도된다.
자연의 위대함과 장엄함에 무릎을 꿇게된다.
마지막 나라 브라질 리우!
앞에서 언급했듯 그 멋진 코파카바나 해변을 뒤로하고 와야만해서 저녁바다를 미친듯 내달렸다.
아쉬웠다 두고 오기가…
그래서 여행은 계속되는 것 같다.
우선 함께한 내 친구에게 감사하고, 팀원 모든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작은별 여행사와 우리를 이끌어준 이지혜 인솔자님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우리 모두는 최선을 다했기에 행복했고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연









아직도 짧은 일정의 리우에서 그 드넓은 밤바다를 기억합니다.
혼자 미소짓고 되새김질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2024. 03. 27.~04. 23. 일정으로 남미를 다녀왔습니다.
여행은 준비에서부터 시작인듯 했습니다. 준비할 것이많아서인지 짐을 싸는게 쉽지 않았습니다.(4계절의 옷이 필요함)
2주 정도는 캐리어가 거실 한켠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딸들의 도움으로 짐싸기는 끝이났고 드디어 출국 날! 긴장과 기대 걱정 여러가지 감정들이 뒤섞인 채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30년이 넘는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친구와 함께한 여행이었습니다.
함께한 팀원들의 사연들도 공감하면서 이렇게 멋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장시간의 비행은 언제나 힘들었다. 그나마 대한항공 기내식이 조금 위로가되었다. 역쉬! 이맛이지~~ㅋ
그렇게 순조로워보인듯 하지만 소소한 사건들을 인솔자 이지혜님의 지혜로운 대처로 인해 잘 넘기면서 첫 여행지 리마(페루)에 도착했다.
남미는 위험하다는 고정관념으로 인해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돌이켜보니 그정도는 아니었고 되려 순박해 보였던것 같다(제 생각입니다.)
그렇게 페루를 시작으로 남미 한붓그리기는 시작되었고 각자 마음속에 멋진 색들로 흰도화지를 채워나갔으리라! 와카치나에서 버기카를 타고 사막의 모래언덕을 넘을때의 희열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바예스타섬 투어에서의 바다사자의 여유로움이 부러울따름이었고 자연그대로를 지켜가고 있는 것 또한 부러웠다.
현지 가이드분들의 성실함과 열정에도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마추피추!
해발2430미터에 이런 도시를 만들다니 그들의 애환 고됨등 짠하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찡했다.
기억의 한계때문에 사진에 담기위해 애쓰는 모습! 조금 느긋하게 느끼고 왔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쿠스코는 참 아름다웠다. 고산지대라 힘들긴 했지만 인솔자님이 일러준 대처방법들이 효과가 있어서 나는 고산병약을 먹지 않고 잘 버텨왔다(고산병약을 안먹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여행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중간 중간 그리워 질때쯤이면 한식당으로 우리를 인도해주셔서 입맛을 돋게 해주신 작은별 여행사의 배려에도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인생샷을 남기겠다 작정한 우유니!
끝이 보이지 않은 소금사막 황홀했다. 이게 진심이란 말인가!
그런데 이 우유니 한가운데서 오찬이라니~
4월의 생일자들을 함께 축하해 주는 자리까지 마련해 주시는 세심한배려와 함께 저녁 노을이 지는 시간의 와인과 디너파티는 완벽했다. 소금호텔에서의 숙박 또한 멋졌다!
황홀했던 어젯밤을 보내고 육로로 국경통과는 무지 힘든 여정이었다. 인솔자님과 현지가이드님의 지혜로움으로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편인 눈부시게 화창한 날씨속에 여행은 무르익어갔고 팀원들도 고산지대를 잘 버텨주었다.
칠레 아르헨티나로 넘어 오니 모두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팀원들에게 피해주지 않으려고 애쓰시는 모습들에서 많을걸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 하일라이트 우수아이아, 이과수폭포!
세상의 끝! 비글해협투어에서 본 빨간등대 바다 생물들 빨간등대를 뒤로하고 돌아오는 길은 계속 뒤를 돌아보게했다. 혼자 두고온듯한 짠한 느낌 때문이었을까!
그리고 이과수 폭포
지금도 포효하는듯한 폭포소리에 압도된다.
자연의 위대함과 장엄함에 무릎을 꿇게된다.
마지막 나라 브라질 리우!
앞에서 언급했듯 그 멋진 코파카바나 해변을 뒤로하고 와야만해서 저녁바다를 미친듯 내달렸다.
아쉬웠다 두고 오기가…
그래서 여행은 계속되는 것 같다.
우선 함께한 내 친구에게 감사하고, 팀원 모든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작은별 여행사와 우리를 이끌어준 이지혜 인솔자님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우리 모두는 최선을 다했기에 행복했고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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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선생님~ 한 달간의 일정이 눈 앞에 선하게 펼쳐지는 듯한 상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지수님과 항상 툭탁거리면서도 서로 챙겨 주시는 오랜 우정이 보기 좋고 부러웠어요 ^-^
소소한 사건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 남미 여행 너무 좋았죠?
앞으로도 파란 하늘 많이 올려다보시며 행복한 시간 채워가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여행길에서 만나 뵙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30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친구분과의 소중한 시간을 저희 작은별에서 도와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남미 28일간의 여정은 고된 일정이었으나 선생님께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음 여행길에도 저희 여행사와 함께 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선생님! 다음 여행도 작은별과 함께 그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작은별 남미팀 올림.